(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해외 입국자 2명이 29일 퇴원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우즈베키스탄인 A(50대)씨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청주에 입국한 A씨는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둔 21일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입국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자가 격리 기간 중에도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카자흐스탄인 B(30대)씨가 퇴원했다.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음성군에 입국한 B씨도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퇴원으로 도내 코로나 환자 73명 중 7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옥천군 1명(대전 105번 접촉), 청주 1명(이라크 입국), 음성 1명(필리핀 입국)만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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