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이 보류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제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이유로 괴산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미뤘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2013년 당시 엑스포 승인 금액인 총사업비 155억 원보다 35억 원 증액된 190억 원으로 국제행사 계획서를 제출했다.

국제행사 승인 보류로 엑스포 계획 수정은 불가피해졌다.

충북도는 행사 시설 축소 등을 통한 사업비 감소, 타당성조사, 기재부 협의 등을 10월까지 마무리한 후 다시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공동 주최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농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여기에는 7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382억 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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