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전통음악위원회(위원장 최연정)는 제46호 중요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 정재국 명인 공연이 오는 8월 2일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피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선 정재국 명인의 상령산풀이(향피리), 현악영산회상 중 타령, 군악의 세피리 거문고병주와 전통음악위원회 연주자들의 보허자(당피리), 태평소시나위 등을 선보인다.

공연을 기획한 최연정 전통음악위원장은 “전통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명인과 함께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통음악위원회 연주자들의 국악연주는 물론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연 기획에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

한편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선 27회 청주민족예술제 ‘예술로 광대승천’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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