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이재열 기자) 단양군에서 영춘면 금강식당에 이어, 두 번째 백년가게가 탄생했다.

단양군은 단양읍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오래 전 농업 후계자로 한우 사육을 시작한 이만영(64) 대표는 1984년 단양으로 이주해 한우일번가충북진미점을 운영하며 농장 직영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무재고 시스템으로 신선 정육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이 대표는 “백년가게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가업승계를 통한 정도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 지역을 대표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청의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오랜 전통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찾아 성공모델로 확산시키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앞서 단양군에선 지난해 10월 영춘면 소재 향토음식 전문점인 금강식당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