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원 체험에 나선 최충진 의장이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환경관리원’으로 변신했다.

최 의장은 23일 환경관리원 일일 체험에 나서 청주시내 생활폐기물 수거에 참여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최 의장은 이날 오전 4시30분 휴암동 광역쓰레기 소각장에서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청소차량에 탑승, 육거리시장과 석교동 일원의 가연성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어, 소각장으로 복귀해 아침 식사를 하고 방서지구와 용암광장, 금천광장 일원을 돌며 불연성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오후 3시까지 환경관리원들과 똑같이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체험 후엔 환경관리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청소 행정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 의장의 환경관리원 체험은 2012년 9월과 2013년 8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현장에서 일일체험을 하며 느낀 점과 환경관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주시 청소행정에 반영, 더 맑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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