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지난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했던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올해 다시 시작한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재개했다.

올해 협약은 처음 협약한 단체가 다음 협약 대상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성사(주지 혜철 스님)는 이날 1호 릴레이 협약에 참여했다.

대성사는 인구 늘리기 지원시책 홍보, 관내 거주 미전입자 옥천군 주소 갖기 운동, 외지 거주자에 대한 옥천군 전입 유도 전개 등에 협력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10여개 민간단체와 협약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주도의 인구정책 한계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범군민 인구늘리기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협약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6월 기준 옥천군 인구수는 5만802명이다. 출생아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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