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청주상당)은 22일 “행정수도 완성은 정당, 진영,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과 국민의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은 시급하게 꼭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지방은 인구 감소로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인구 집중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등 많은 문제들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강력 시행돼야 하고, 그 핵심이 바로 청와대와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해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세종시의 ‘행정수도’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이미 그 당시 국민적 공감대를 얻었다”면서 “최근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찬성이 반대보다 높게 나와 국민들의 지지는 여전함이 증명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이미 많은 정부 부처가 이전함으로써 행정경험이 축적됐고,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갖고 있다. 기존 서울은 행정수도 기능이 없더라도 대한민국 제1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행정수도 문제를 더 이상 책상 서랍 속에 가두어 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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