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60대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1번 확진자인 A(60대‧여)씨의 증상이 호전돼 이날 재검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A씨는 기저질환이 있으나 회복속도가 빨라 두 차례 있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A씨는 별도의 자가 격리(14일) 없이 일상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인 A씨는 영동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수탁기관에 코로나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그의 배우자 B씨 등 6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었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A씨의 동선을 확인한 군이 접촉자 286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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