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민들이 수도권내륙선 철도 유치에 팔 걷고 나섰다.

수도권내륙선철도유치민간위원회(철도유치위)는 22일 옛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청사에서 통합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진천군이 밝혔다.

심상경 철도유치위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철도유치위 목표는 수도권내륙선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지역민의 염원을 한데 모으는 것”이라며 “토론회나 군민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하고 공동추진 지자체와 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철도유치위는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협력하는 민간단체다.

심 위원장은 “올 하반기 예정된 국토교통부 현지실사 평가 등에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공동추진 지자체와 역량 결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내륙선은 2조3천억 원을 들여 전체 길이 78.8㎞ 노선이다. 해당 구간을 34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오는 8월 24일에는 수도권내륙선 철도 구축을 위한 충북도·경기도 상생발전방안 공동토론회가 4개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의 공동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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