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비교적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공약 이행률은 55%다.

청주시는 21일 시청에서 민선 7기 청주시장 공약사업이행 시민평가 종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시민평가위원회 평가 결과 안전·환경·행정, 경제·농업, 복지·문화, 균형·발전 등 4개 분과 74개 사업 중 4개 사업은 완료했다. 67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이다.

나머지 3개 사업은 여건 변화로 시간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것으로 분류됐다.

완료 사업은 △청주 1번가 등 정책 플랫폼(안전·환경·행정)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설치·운영(복지·문화) △100만 도시 문화 인프라 확충(복지·문화) △청년 허브센터 조성(복지·문화) 등이다.

추진중인 사업은 △재해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등 20개 사업(안전‧환경‧행정 분야) △신재생에너지 자립 마을 확대 등 17개 사업(경제‧농업 분야) △중증장애인 365돌봄 센터 운영 등 17개 사업(복지‧문화 분야) △녹색교통체계 구축 사업 추진 등 13개 사업(균형‧발전 분야)이다.

중장기 추진 사업은 △시 데이터 허브센터 구축(경제·농업)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도농 상생(경제·농업) △게이트볼 타운 조성(복지·문화) 등이다.

노병호 시민평가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공약 사업이 비교적 건실하게 추진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사업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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