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2022년까지 5등급 경유 차량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마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7월 현재 5등급 경유 차량은 3만여 대다. 2018년 4만8천여 대에서 1만8천여 대(38%)가 줄었다.

지역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34%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데, 이 중 53%가 5등급 경유 차량이어서 그동안 조기 퇴출이 요구돼 왔다.

시는 지난해까지 79억 원을 들여 5등급 경유 차량 4천352대를 조기폐차 했다.

올해는 130억 원을 들여 6천여 대에 대해 조기폐차 또는 매연 저감장치 장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240억 원을 추가 투입해 5등급 경유 차량 저공해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9월부터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경유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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