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에 걸린 스웨덴 입국자 2명이 완치돼 20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스웨덴인 A(10대)군과 B(10대 미만)군이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했다.

이들은 확진 후 10일간 임상증상이 없었고, 중앙방역대책본부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 8일 스웨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군 등은 청주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국한 부모 등 가족 3명은 ‘음성’이 나왔다.

확진 당시 10대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으며, 10대 미만 확진자는 37.4도의 미열이 있었다.

청주시는 “A 군 가족은 청주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청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함께 승용차에 탄 2명은 음성이 나왔고 자가 격리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