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 ‘문화10만인 클럽’이 시민 중심의 문화소통 플랫폼 ‘문화도시 멤버십’으로 재탄생했다.

19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기존 ‘문화10만인 클럽’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민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자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중심 특화 플랫폼 ‘문화도시 멤버십’을 런칭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문화도시센터와 제휴한 시내 11곳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차 제휴 할인(7월 15일~8월 15일) 공간은 6곳이다. ▲59에비뉴(서문동) ▲에클로그(남일면) ▲제이커피(봉명동) ▲카페목간(북문로) ▲카페덧칠(운천동) ▲커피미각(율량동)이다.

2차 제휴 할인(8월 15일~9월 15일) 공간은 ▲각인커피(남문로) ▲그날, 제주(수동) ▲그레이맨션(봉명동) ▲다게르(남이면) ▲무명(봉명동) 등 5곳이다.

회원들은 다양한 지역 문화소식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청주시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와 온라인 정책 제안, 시즌별 이벤트 응모 등 다양한 쌍방향 소통 참여도 가능하다.

문화도시 멤버십은 문화사이다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문화10만인클럽 회원도 온라인 회원 가입을 거치면 제휴 할인 등 동일한 서비스와 편의를 누릴 수 있다.

2016년부터 운영돼온 문화10만인 클럽은 청주시 인구의 약 10%인 10만 명의 시민을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토록 하고, 동시에 연간 10만 원 규모의 문화소비를 하자는 의미를 담은 시민캠페인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회원 수는 4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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