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학업 장려를 위한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총학생회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업 장려를 위한 특별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자는 2020학년도 1학기 등록 학부생 약 1만3천명 중 7천400명 내외로 정확한 소요액과 인원 산정을 위해 유관 부서 간 논의 중이다.

충북대는 “특별장학금은 2학기 등록금 고지서 발행 시 선 감면을 원칙으로 하며, 8월 졸업 예정자에게는 개인계좌로 지급 예정이고, 2학기 휴학자에게는 복학 시 장학금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앞서 충북대는 지난 5월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학생생활관 미입주생 생활관비를 전액 반환했다.

안전한 대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식당 칸막이 설치, 감염예방 포스터 부착, 학내 응급팀 운영 등 학생 복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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