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378개 공공시설을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휴관 권고중인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해 혹서기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지침이 내려와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재개가 가능해졌다.

이에 장령산 자연휴양림과 향수호수길,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문학관, 정지용 생가, 향토전시관, 관성회관 등 8개소 문화시설이 문을 연다.

노인장애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보호 작업장 등 10개소 복지시설과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청소년 수련원, 이원․청산문화의 집), 공공도서관 3개소(평생학습원, 이원 작은 도서관 공공도서관)도 20일부터 재개관 한다.

경로당은 7월말 장마 이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쉼터 제공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4일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27일부터 개방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12일부터 청산장에 이어, 13일부터 어린이집 20개소와 육아종합 지원센터, 15일부터 옥천장 등 전통시장을 정상 운영했다.

그러나 광주 배드민턴 동호회 확진 사례를 감안, 군은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중앙테니스 공원,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시설보강 공사 중인 옥천문화예술회관은 휴관을 지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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