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상 추천 갈등 이어, 단체장간 폭행사건 발생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예총(회장 진운성) 산하 단체 간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청주시 시민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추천을 놓고 단체 간 갈등을 겪더니 이번엔 단체장 간 폭행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지역 예술계에 따르면 최근 청주예총 산하 한 단체장인 A씨가 또 다른 단체장 B씨를 폭행 혐의로 청주청원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청주문화관에서 있은 청주예총의 ‘청주시 시민대상 청주예총 예술인 추천 심사결과 불복의건’에 대한 긴급이사회 직후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7회 청주시 시민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뽑힌 오선준 전 청주예총 회장은 시민대상 수상을 반려하고 법적쟁송을 예고한 상황이다.

그는 시민대상 건과 별개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음해성 공개 발언 등을 한 특정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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