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한범덕 청주시장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찬반 공개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막기 위해 청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한범덕 시장이 찬반 토론에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시기와 장소, 사회, 토론자, 진행 방식 등 모든 내용을 청주시에 일임하겠다”면서 “한 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23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사업을 조건부 동의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부지 5만4천860㎡에 8천억여 원을 들여 585㎿급 LNG발전소(스마트에너지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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