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산 치유의 숲 조감도.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은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휴양단지 일원에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50억 원을 들여 50ha 규모로 조성 중인 성불산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 1동과 치유숲길, 치유 정원, 물 치유 공간 등이 들어선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는 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설된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신체검사와 스트레스 지수 확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0%의 공정률을 보이는 치유의 숲길은 4.5km 길이로 조성된다. 장애인과 노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로드 600m도 함께 만든다.

특히 치유 정원에는 세계 유일 ‘1속 1종’으로 유명한 미선나무를 활용해 괴산군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갖춘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미선나무를 심는다.

물속에 발을 담그고 명상도 가능한 물 치유 공간 역시 10월까지 건설이 마무리된다.

군은 연말까지 계획대로 시설물 공사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성불산 치유의 숲을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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