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회(의장 최충진)가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 지급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의회는 14일 청주 YWCA여성정책위원회와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 제정에 앞서 현행 지원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여성청소년 등의 의견을 향후 조례 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현주‧유영경‧이재숙‧최동식 청주시의원과 여성‧사회복지계, 여성 청소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편적 복지로서의 생리대 보급 체계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성 건강 실태 등을 논의하고 여성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현주 의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각계 의견이 조례 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여성청소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포함한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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