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16일 수석프로그래머 선임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선임될 김윤식(오른쪽) 교수. ⓒ충북문화재단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 김승환)은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에 김윤식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를 오는 16일자로 선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석프로그래머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성격과 방향을 설정하고, 출품작 평가와 상영 영화 선정 등 영화제 전반 업무를 총괄한다.

김윤식 수석프로그래머는 “올해 2회를 맞는 영화제는 걸음마 단계지만, 충북과 충주가 찾는 무예산업에 영화제가 촉매 역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청주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연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청주국제단편영화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영화 ‘가을 이야기’, ‘침묵의 시간’, ‘바람이 전하는 말’, ‘내일의 날씨’, ‘못’ 등을 감독‧제작했다. 이 가운데 영화 ‘못’은 중국만봉림국제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충주시 일원에서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질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최대한 관람객을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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