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의 신청사 건립 후보지 평가에 주민의견 50%가 반영된다.

옥천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열린 3차 옥천군 청사 건립추진위원회(사진)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최종 부지 선정 과정 설명과 현 청사 부지와 문정리 공공청사부지 2개소를 비교 설명했다.

특히 평가기준에 의한 신청사 건립 후보지 평가에 주민의견 반영 비율을 50%로 의결했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군 청사 후보지는 군민들에 의해 선정되는 방향으로 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읍면 주민설명회와 주민설문, 전화여론조사 등을 진행한다.

옥천군은 “청사 건립 후보지는 지난 6월 4일까지 추가 후보지 공모를 하였으나 접수된 후보지가 없었다”며 “현 청사 부지와 문정리 공공청사 부지 등 두 곳 중 한 곳을 최종 건립 부지로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초 청사건립 부지가 결정되면 11월까지 옥천군 신청사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된다.

이어,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청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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