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사업 확대 시행

▲음성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이재열 기자) 음성군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10% 이상 떨어진 사업자에게도 고정비용을 지원하는 등 수혜대상자를 확대했다.

12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해 3월 또는 4월 대비 올해 3월 또는 4월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사업자에게 40만원을, 매출 감소 증빙을 하지 못하는 연매출 4천800만원 미만의 사업자에겐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대상자가 한정돼 폭넓은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사업계획을 추가 변경하고, 지난해 3월 또는 4월 대비 올해 3월 또는 4월 매출이 10% 이상 떨어진 경우 40만원을, 매출 감소 증빙을 하지 못하는 연매출 2억 원 이하의 사업자에게는 30만원을 지급하도록 수혜대상자와 지원금을 확대한다.

군은 추가 변경계획을 공고하는 한편, 31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변경된 기준에 따른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조병옥 군수는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음성군에 거주하는 사업주는 서둘러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경제정책팀(043-871-3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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