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훈 감독과 김영·조영각 프로듀서.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가 10일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본선 진출작 8편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 기틀을 마련해온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문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장편영화 2편과 단편영화 3편, 다큐멘터리 3편이 선정됐다.

프로젝트 심사는 안상훈 감독과 조영각‧김영 프로듀서 등 3명이 맡았다.

본선 진출작 8편은 ▲밤이 길어 생긴 일(문재웅) ▲구전가요(이병훈) ▲지고지순(고승환) ▲언니를 기억해(조하영) ▲블루 시티 서울(정성준) ▲아치의 노래(고영재) ▲포코 아 포코(김영준) ▲블루(김영환) 등이다.

이들 작품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 열릴 본선 피칭 행사인 ‘피치 펀치’에서 소개된다.

피칭 후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총 1억 원 가량의 제작지원금과 후반작업 현물지원을 받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된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들을 통해 개최된다. 상영작 등은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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