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 동문과 교수들이 20여 년 동안 기부로 적립한 ‘학과 사랑기금’ 7천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산업디자인학과 동문과 교수 125명은 2005년부터 ‘학과 사랑 기금’을 적립해오고 있다. 매년 이 기금 이자와 기부금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날 청주대 본관에서 있은 ‘학과 사랑 기금’ 기탁식에서 차천수 총장은 이선우 산업디자인학과 총동문회장과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산업디자인과는 오랜 역사 속에 교수님들께서 유능한 후학 양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동문회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훌륭한 후배들이 좋은 교육을 받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