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완제의약품 제조 기업인 ㈜한국팜비오(대표 남준상)가 155억 원을 들여 현재 운영 중인 충주첨단산업단지 공장을 증설한다.

충주시는 10일 충북도, 한국팜비오와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한국팜비오는 적극적인 투자이행과 고용 창출을, 충주시는 한국팜비오 제조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한국팜비오는 현재 운영 중인 충주첨단산단 공장 유휴 부지에 155억 원을 들여 연면적 3천234㎡ 규모의 공장을 오는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증축할 계획이다. 설계가 끝나는 10월에 맞춰 착공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한국팜비오는 비뇨기과 치료제와 소화기 제품, 항암제, 면역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의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해 석탑산업훈장,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충주시는 작년에 이은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으로 올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투자유치금액 1조 원을 달성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평가한 전국 지자체 적극 행정 1위, 국가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8년 연속 선정’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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