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행사에 참석한 이차영 군수가 한 농민과 함께 수확한 대학찰옥수수를 들어보이고 있다.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대표 농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9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군은 이날 장연면 방곡리와 광진리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천669개 농가에서 7천912톤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158억 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대학찰옥수수는 장연면 출신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1991년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하고 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껍질이 얇아 치아에 끼지 않고 당도가 높아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대학찰옥수수는 쫀득쫀득한 식감도 자랑이다.

최근에는 그날 새벽에 수확한 대학찰옥수수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고, 진공 포장된 옥수수를 사계절 내내 간편히 즐길 수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2012년부터 5년 연속 뽑혔다.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도 인정받았고,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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