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는 스웨덴 입국 가족 5명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스웨덴인 가족 5명 중 10대 1명과 10대 미만 1명 등 2명이 코로나 진단검사결과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확진자는 무증상이었고, 10대 미만 확진자는 37.4도의 미열 증상이 있었다.

확진자 2명은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가족 3명은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격리 중이다.

청주시는 “이들 가족은 청주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입국했다”며 “청주로 이동 과정에서 함께 승용차에 탄 2명도 자가 격리 조치했다. 현재 비행기 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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