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재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지역의 저소득가구 중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도나 전기, 보일러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소규모 수리를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6명의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모두 가스, 주택, 보일러, 전기 설비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다.

이들은 전날까지 20여 가구를 방문해 고장 난 문을 교체하거나 지붕 배수구 정비, 보일러 정비, 가스 타이머 콕 설치 등을 도왔다.

이차영 군수는 “점차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복지망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동네 출동반장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출동반장 서비스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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