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기공식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목행동 충주 제5산업단지에서 충주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 임직원들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참석했다.

지역에선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 천명숙 충주시의장 등이 함께했다.

송 대표는 “현대엘리베이터 이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준 충북도와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충주 신공장을 거점으로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신공장 조감도. ⓒ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5월 2일 이사회에서 경기 이천의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옮기기로 했다.

목행동 충주 제5 산업단지 17만3천여㎡에 약 3천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생산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날 첫 삽을 뜬 충주 신공장은 연면적 12만8천863㎡에 본관동과 복지동, 공장동, 테스트 타워,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기숙사 등을 갖춘다.

이 공사는 현대산업개발·현대아산 등 현대 계열사와 대양종합건설·대흥종합건설 등 지역 업체 2곳이 공동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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