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사육장. ⓒ한국교원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 황새생태연구원은 사육 황새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교원대에 따르면 최근 황새생태연구원과 충북야생동물구조센터가 함께 사육황새 13개체를 무작위 선발해 혈장 분석을 한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새 먹이인 전갱이와 미꾸라지 유해성분인 중금속 검사에서도 유해물질 허용기준에 부합해 먹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새 건강 프로그램은 환경부 종보전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황새 먹이 유해성분 분석, 황새 혈장 성분 분석, 사육장 수조 내 수질 검사, 수의사 방문 검진, 정기 청소 및 소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영숙 황새생태연구원장은 “2020년부터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황새 건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 황새가 건강한 상태로 야생에 재도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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