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옥천군에서 3일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옥천군 이원면 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40대 A씨가 이날 오전 미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그는 옥천군 첫 확진자인 30대 B씨와 직장 동료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직장에서 동료인 대전시 확진자(105번) C씨와 함께 식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C‧B씨는 지난달 27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천군은 “대전 동구 거주자인 A씨는 B‧C씨가 확진자로 분류돼 직장 기숙사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며 “지역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고,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A씨가 근무하는 이원면 사업장에선 C씨와 접촉한 동료직원 5명(옥천 1명, 대전 2명, 대구 1명, 부산 1명)이 잇따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충북 코로나 확진자는 타 지역 거주자인 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을 포함, 65명이다. 이 가운데 61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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