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의 찾아가는 ‘엄마 손길 통증관리 서비스’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충북에선 진천군이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각 마을의 경로당 26곳을 거점돌봄센터로 지정했다. 센터에 모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양방 △한방 △복약지도 △물리치료 △낙상예방 교육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더 나아가 군은 거동이 불편해 돌봄센터로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엄마 손길 통증관리 서비스’를 지난달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군은 진천한의사협회(회장 정상록),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충북도회(회장 박인수)와 함께 서비스 운영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서비스는 전문 의료인이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침과 뜸 등의 한방서비스는 4주 동안 최대 8회, 방문재활 운동교육은 2주 동안 최대 4회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통합돌봄 안내창구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서비스 여부가 결정된다.

송기섭 군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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