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미취학아동과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일 군에 따르면 7천420여명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3억7천300여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영동군민장학회 장학기금 12억3천750여만 원과 예비비 1억3천550만원으로 마련됐다.

지급대상은 5월 31일 현재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대학교 재학생이다.

미취학아동·초등학생은 10만원, 중학생 15만원, 고등학생 20만원, 대학생은 30만원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이 카드는 영동군에서만 쓸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영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앞서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급식비 10만원과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50만원 지원, 수도요금 감면, 농기계 임대료 인하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군민 불편해소와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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