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군청 별관(사진) 신축공사가 마무리돼 사무실 배치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낡고 비좁은 청사 본관 옆 별관을 철거한 뒤 1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천41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새로 지었다.

별관 지하 1층에는 종합상황실과 기계실, 지상 1층은 기록관, 지상 2층은 기획감사관, 안전총괄과, 재난안전상황실이 들어섰다.

지상 3층은 문화체육과와 건설과, 도시교통과가, 4층에는 브리핑룸과 구내식당 등이 배치됐다.

군은 별관 신축으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과 종합상황실을 재구축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군은 청사부지 내 기존 주차장도 재정비하고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해 민원인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여성 운전자를 위한 여성배려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한편 1층에는 군과 관련된 근‧현대 기록과 도서 등 모든 자료를 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한 기록관을 준비 중이다. 8월 31일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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