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의 청소년 정책간담회 모습.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제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상천 시장 대면 심의를 진행한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는 전날 아동친화도시 인증 확정을 시에 통보했다.

유니세프는 아동참여, 권리전략, 예산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9가지 기본 원칙을 이행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2013년 서울 성북구 첫 인증 이후 지금까지 제천시 등 44개 기초지자체를 인증했다. 인증 기간은 4년이다.

지난해 1월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실무추진단을 꾸린 시는 같은 해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증에 필요한 거버넌스(Governance·민관협치체계) 구축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보고서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하고 인증 절차를 밟아왔다.

시는 아동의 정책 참여를 적극 유도한 점과 아동·청소년들의 여가 문화공간을 활발히 조성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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