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세종시(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총연장 14.3km다. 2천120억 원을 들여 4차로 신설 3.9km와 평면교차로 5개소를 입체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행복도시에서 청주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다수 신호교차로와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를 이용해야 해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행복도시~청주공항 간 28.5km가 4차선 으로 연결돼 소요시간이 종전 40여분에서 20여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충북도는 보고 있다.

충북도는 공항사거리에서 대율교차로 북이면 신기교차로(국도36호선)까지 4차로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연결, 강원‧충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청주공항 및 세종시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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