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도구’ 청주공예비엔날레 밑그림 나와
‘공생의 도구’ 청주공예비엔날레 밑그림 나와
  • 안영록 기자
  • 승인 2020.07.01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미선 예술 감독 위촉…내년 9월 9일부터 53일간 열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범덕(왼쪽) 시장이 임미선 예술 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범덕(왼쪽) 시장이 임미선 예술 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한 12회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내년 9월 9일∼10월 31일 문화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1일 청주시청에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 감독을 위촉하고 행사 개요 등을 브리핑했다.

이날 위촉된 임미선 예술 감독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을 지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 감독과 한불 수교 130주년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 감독,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등을 역임했다.

임 예술 감독은 “사람과 도구, 그리고 집단이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는 ‘공생 사회’를 위해 책임 있는 도구 사용의 문제를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넓은 공예의 스펙트럼과 지속가능한 도구(공예)의 힘을 통해 12번째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미래가치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임미선 예술 감독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주시
▲임미선 예술 감독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주시

비엔날레 주제인 ‘공생의 도구’는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를 비판하며 인간성 회복을 위해 도구의 성장에 한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던 오스트리아 출신 철학자인 이반 일리치의 저서 ‘공생을 위한 도구’에서 따왔다.

내년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53일간 펼쳐질 공예비엔날레는 본전시와 초대국가관, 공모전, 페어, 국제학술회의, 교육 프로그램, 지역 미술관 연계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것을 대비해 비대면 행사 등의 계획을 동시 세우는 등 행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공예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임미선 예술 감독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야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세계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공예를 대표하는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북뉴스는 2002년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규모가 작은 지역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충북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충북뉴스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