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포스터.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펼쳐질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1일 공개됐다.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는 이날 공식 포스터에 대해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슬로건인 ‘다시, 그린(GREEN)’을 바탕으로 완성한 포스터 속 작품은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 작가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 작가는 어떤 물건이든 중심을 잡고 세우는 균형의 예술가”라며 “이번 작품에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의 중심을 영화와 음악을 통해 다시 세우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16회 공식 슬로건인 ‘다시, 그린(GREEN)’도 공개됐다.

슬로건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그리다’ 와 ‘초록’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슬로건 ‘다시, 그린(GREEN)’ 안에 영화와 음악을 통해 무너진 일상과 깨어진 균형을 다시 그리고, 영화제가 열리는 한여름의 푸르름을 다시 그려 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한 것이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됐다.

상영작과 음악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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