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군수가 전반기 군정 성과와 함께 후반기 군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는 1일 민선 7기 2년간의 군정성과와 함께 후반기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지난 전반기에는 ‘괴산미래비전2040’을 수립해 괴산의 구체적 미래 비전을 마련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달성 및 정부예산 확보로 든든한 재정기반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괴산정신을 새롭게 정립해 괴산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이를 통한 군민 간 소통과 화합 문화를 조성해 결국 지역 안정화를 이끌어내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후반기 군정 운영방향도 제시했다.

이 군수는 “후반기에는 지난 2년간 다져놓은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사업별 진도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농업, 관광, 제조산업 분야를 중점 육성할 것”이라며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막아내는 등 청정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도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괴산읍 기능을 강화해 구심력을 높여 나가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SOC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보훈단체 등의 예우도 강화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더욱 우대받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 역량을 강화해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고, 군민과 함께 적극 소통하는 군민 섬김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특히 670여 공무원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로 군민과 호흡하고, 지역에 동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5개월 만에 열린 이날 직원조회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참석자 명단 기재 등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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