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충주시가 지난해 지류형 상품권 발행에 이어, 7월 1일부터 선불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

카드 디자인은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모델로 해 친근함을 더했다. 시는 향후 모바일(삼성페이) 결제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불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에서 본인 명의 휴대전화(만 14세 이상)로 인증을 받으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판매대행점(기존 지류 판매은행과 동일)에선 구매 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판매대행점(또는 전용 앱)에서 구매 시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지류·카드를 합쳐 50만 원이다. 45만 원 지불 시 50만 원을 충전해준다.

충주시는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카드와 지류 상품권을 총 300억 원 한도로 10% 특별할인을 추가 시행한다.

카드 상품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30만 원 이상 충전 시 선착순 1천 명에게 1만 원, 첫 결제 기준 1천 명에게 3천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한다.

충주사랑상품권은 1년 전 지류형(5천 원·1만 원·5만 원권)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총 누적 발행액은 440억 원이다. 올해만 200억 원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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