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이재열 기자)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7~8월 개장하던 물놀이장(금왕생활체육공원·대소생활체육공원·맹동 혁신도시 물놀이장) 3개소를 휴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물놀이장은 가족 단위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방문객들도 많이 찾는 음성군의 대표적인 여름 휴식공간이다.

특히 깨끗한 수질과 무료입장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만 2만6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군은 “한정된 공간에서 다수가 장시간 밀집해 있고 물놀이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고, 군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이용하고 있어 감염병 유입 및 전파·확산 우려가 있다”며 휴장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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