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서 껍질째 먹는 포도인 ‘샤인머스켓’ 출하가 시작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심천면 포도사랑하우스 남기남(35·사진 가운데)씨의 시설 하우스에서 생산된 포도 샤인머스켓이 지난 18일부터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출하량은 하루 400kg 정도.

평균 출하가격은 2kg당 8만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자랑한다.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다. 향이 좋아 일명‘망고포도’라고 불리는 인기 포도 품종이다.

알이 굵고 단맛이 강한데다 씨가 거의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고 탱탱한 식감이 특징이다.

영동군은 “샤인머스켓 품종은 군내 주 재배품종인 캠벨얼리보다 훨씬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농가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영동군에선 792여 농가가 345ha 면적에서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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