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한 증평군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우종한 증평군의원은 29일 “실질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선 아동의 참여권 기회가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날 증평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친화도시는 아동 관련 정책 결정 시 어른 시각이 아닌, 아동 관점에서 바라보고 노력하며,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결정 과정에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증평군에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아동의 4대 기본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모든 권리들이 균형 있게 보장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참여권 보장을 위한 사업이 충분히 마련되고 있지 못하다”면서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아동들 또한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주요 일원”이라며 “미성숙한 존재가 아닌, 권리의 주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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