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은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숙박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숙박료 할인기간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로, 할인율은 30%다.

사용료 전액을 내면 할인율을 적용한 감면액 만큼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바꿔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2015년 개장한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집(사진·10동) △한옥체험관(1동) △산림문화휴양관(8실)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서 군은 코로나 사태로 휴양단지 운영을 중지해오다 이달 8일 재개장했다.

하지만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단체 숙박객이 머물 수 있는 한옥체험관(30인 이상 수용)과 숲속의 집 2개동(14인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밀접접촉 차단을 위해 산림문화휴양관은 1칸씩 띄워 격실로 4실만 운영한다.

예약 및 이용 관련 사항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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