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문화한바퀴’ 공연사업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 26일 도안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선 도안초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극단 꼭두광대의 ‘백두산 호랭이’ 연극을 선보였다.

이 연극은 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이자, 2019 충북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개막작이다. 증평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연병환‧연병호 형제를 소재로 한 판타지 탈놀이극이다.

문화한바퀴 공연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김득신문학관, 보강천 물빛공원, 증평문화회관 등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예술단체 공연으로 진행된다.

증평군은 올해 초 이 사업에 응모해 3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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