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지역 경제단체들과 손잡고 인구 늘리기에 나선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인구 늘리기 릴레이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범군민적 공감대 형성이 목표다.

1호 협약에는 증평군기업경제인협의회(회장 박동복)와 증평1산업단지관리사무소(소장 김광철), 증평2산업단지관리사무소(소장 이명진),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 임낙규), 장뜰시장상인회(회장 전승열) 등 5개 경제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이들 기관·단체와 △인구 늘리기 정책방향 모색과 단체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 △단체 특성에 맞는 인구늘리기 시책사업 추진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적극 참여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과 저변 확대 등 인구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기관,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등 릴레이 참여 기관·단체를 지속적으로 늘려 범군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군은 저출산·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입정착금 및 전입축하물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충북행복결혼공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가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증평군 인구는 3만7천3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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