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미래통합당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동군은 내년부터 5년간 최대 국비 300억 원과 각 사업의 지원 비율에 따른 지방비, 공공기관·민간투자 등도 함께 투입될 예정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농촌협약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자체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정부가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지역의 생활권과 산업, 보건, 복지, 의료, 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협약 체결로 지자체의 이행 의무를 높이게 된다.

박 의원은 “과거 농촌 정책은 중앙에서 판단해 지역의 농촌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고려 없이 예산이 투입되는 방식이었다”며 “이번 농촌 협약 시범도입은 지방자치 시대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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