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오는 25일부터 5일장이 서는 옥천‧청산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에서 방문판매업체 등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해서다.

군에 따르면 옥천장과 청산장은 대전지역 등 외부 상인이 노점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과 동일생활권인 옥천은 불특정 다수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 휴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5일장 휴장을 알리는 현수막을 전통시장 주변에 걸고, 재난문자를 발송해 군민 이용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재개장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된다.

앞서 군은 코로나 여파로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옥천장과 청산장을 각각 휴장한 뒤 5월부터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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