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장 모습.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7월 제천 송계리 일원에서 열리던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가 결국 취소됐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월악산 양파 영농조합 법인과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어 최근 다시 확산세를 띠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해 올해 18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제천시는 주문판매나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축제 취소와 코로나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 오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양파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매달 이마트 제천점 앞에서 열리는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에도 한수양파 판매코너를 개설하는 등 판로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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