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5천명 2개월분 10만장 이달 배부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최근 수도권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진천군이 도내에서 가장 먼저 영유아를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배포할 체온계는 스티커 형이다. 목과 이마, 귀밑, 손목 등에 부착하면 체온 변화에 따른 색깔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녹색을 띄지만, 체온이 37.5℃ 이상으로 오르면 노란색을 나타낸다. 한번 부착 시 최대 3일간 쓸 수 있다.

군은 영‧유아들의 원활한 체온변화 관찰을 위해 이달 중 10만개 정도의 물량을 확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78개소에 1인당 20개씩, 2개월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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